어느 기온이 뚝 떨어진 날 시동이 안걸리거나 어딘지 작동이 쉽지않은 자동차때문에 당황하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금만 미리 신경쓰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점검할 몇가지를 보겠습니다.

냉각수

냉각수는 자동차의 구석구석을 흘러 내열기관이 과열되지 않도록 각 부품에 열을 분산시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죠. 하지만 겨울철에는 냉각수가 얼어붙을 수 있어서 이를 방지하도록 부동액을 첨가해줍니다.

보충용 부동액 50/50, 사용하던 부동액의 색에 맞추어 보충합니다.

요즘 부동액은 보통 사계절용으로 나오기때문에 봄, 여름, 가을에 일부러 제거하지않아도 됩니다.

만약 계기판 수온계의 온도가 갑자기 상승하거나 부동액 색깔이 짙은 갈색이나 검정에 가깝게 변했다면 겨울이 오기 전에 반드시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와이퍼브러쉬

기상이 좋지 않은 날씨에 시야확보를 위해서 와이퍼브러쉬는 필수요소입니다.

특히 겨울철 얼어붙고 눈이 쌓인 환경을 극복하기위해서는 여분의 와이퍼블레이드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위에 강한 워셔액을 채워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엔진오일 및 연료필터,

에어드라이필터

엔진오일의 교환주기가 가까왔다면 겨울이 오기전에 교환해주시고 필터를 교환해 주시면 좋습니다.

디젤트럭의 경우 엔진이 가혹한 상황에 놓이는 것이 보통이기때문에 10W40 이 무난합니다.

일교차가 커지고 수증기가 얼어붙는 겨울이 오면 엔진으로 공급되는 연료나 공기에 이슬맺힘이 생겨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연료필터와 에어드라이필터등은 차량내부에 공급되는 연료와 공기에서 이 수분을 걸러주기때문에 겨울철 관리에 꽤 중요합니다. 연료필터등을 제때 관리해주지 않은 경우, 연비와 출력에 문제가 생기고, 이물질이 연료에 섞여 인젝터및 다른 부품의 고장원인이 됩니다.

그밖에 배터리, 타이어

겨울철에는 전기의 수요도 많아지고 떨어진 기온때문에 화학적 반응으로 배터리가 자연방전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낮은 기온으로 성능저하가 있을 수 있어서 자주 점검하고 충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는 겨울 도로상황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부분이므로 반드시 겨울용 제품으로 교체해 주시고, 타이어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적정 공기압의 수준에 맞춰주세요.